30년만의 모교나들이, 87·88학번의 입학30주년 숙명홈커밍데이 (0)
   

우리대학은 지난 106() 교내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입학 30주년 숙명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입학 30주년 숙명홈커밍데이는 87~88년도에 입학한 동문들을 초청해 오랜만에 모교의 추억과 떠올리고, 학교의 발전상을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해나가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어느덧 나이 50세를 넘어 사회와 가정에서 위치를 다져온 동문들이 누군가의 엄마, 혹은 아내라는 타이틀을 잠시 접어두고 편하게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장이 꾸며진 것이다.

 



 

숙명홈커밍데이는 지난 1990년 처음 개최한 졸업 25주년 기념 한울제가 전신이다. 한울제는 숙명인들의 결속과 친목을 도모하고 동문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는데, 어학연수나 휴학 등이 점점 자유로워지는 등 졸업과 입학 동기가 더 이상 동일하지 않게 되자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잠시 휴지기를 거쳐 올해부터 졸업이 아닌 입학년도로 모임의 기준을 바꾸고 명칭도 숙명홈커밍데이로 변경한 것이다.

 


 

심재웅 대외협력본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10월 주말의 화창한 날씨에 맞게 이기연 교수의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콘서트로 막을 열었다. 그리고 강정애 총장의 환영사와 김종희 총동문회장의 축사, 그리고 30년 전 그때를 추억하는 추억의 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영상을 보며 감상에 젖은 동문들은 어느새 옆자리 친구와 손을 잡고 마치 30년 전 스무살 그때로 돌아간 것처럼 연희야, 미영아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추억과 우정을 나누었다.

 



 

이어서 졸업생을 대표하여 87학번 박소진 영어영문학부 교수와 88학번 안윤정 한국알콘주식회사 전무가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했다. 안 동문은 입학30주년을 기념하게 해준 숙명에 감사하다. 30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숙명이 그립고 감사했다. 나와 친구들에게 숙명이 미래의 보금자리였던 것처럼, 우리의 후배들도 더 당당히 용기있게 세상에 나와주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공식행사에 이어 오마이숙명 추억콘서트에서는 지영애 동문(가정관리 88학번, 대구C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숙명에서의 추억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마이크를 잡은 동문들은 30년 만에 방문한 모교가 몰라보게 발전한 것에 기쁘고 자랑스러우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교와 유대를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행사 말미에는 남녀 혼성 듀엣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숙명역사관과 제1캠퍼스의 순헌관, 명신관, 서관잔디 등을 둘러보는 캠퍼스투어가 끝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87~88학번 동문들은 십시일반 힘을 모아 총 1억 여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는 숙명랜드마크조성기금과 청파장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발전협력팀은 내년 89학번 동문들의 30주년 행사는 좀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모교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모교방문행사를 계기로 동문네트워크 행사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